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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들어오는 사내가 두렵지 않다.
작성자 김인호 (ip:)
  • 작성일 2021-05-01 22:07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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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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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하다. 너무도.


이 어두운 새벽. 말없이 들어오는 사내가 두렵지 않다.


“채희야.”


순간.


온몸이 흠칫하며 굳어버렸다.


감전이라도 된 것처럼. 아니면 석고상이 되어 버렸을까.


“가, 강혁 씨?”


머릿속으로는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지만, 자신도 모르게 입이 먼저 열렸다.


잠을 못 자서 헛것을 봤거나 아니면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.


“그래 나야.”


강혁은 천천히 다가갔다.


소파에 얼이 빠진 채 앉아있는 그녀 곁에 조용히 앉았다.


“어, 어떻게……?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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